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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나 언론을 통해 김승호라는 사업가에 대해 소문은 들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책을 읽어보지 못하고 있었다가 디도에서 돈의 속성 이란 신규도서가 입고되어 읽어 봤다.
읽으면서 나의 무지함과 절박함 그리고 나 스스로는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던 기준들이 모조리 무저지는 느낌을
받았다. 저자의 눈으로 나를 돌아보니 한심한 바보 같다고나 할까? 평가한다는게 시간낭비가 아닌가 싶다.

명확한 목표나 비젼 부재한 상태이며 그러다 보니 하루 하루 소중한 시간을 알차게 사용해야 하는 데 무의미한 일과 생각으로
소모한다고 할까?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이 책을 읽고 들으면서 돈의 속성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이렇게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저자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고민했고, 경험했고, 실천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큰 인사이트 문구는 처음부터 다가왔다.

'돈을 번다는게 어떤 뜻인지?, 돈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돈은 왜 사라지는지? 돈은 어디로 몰려다니는지?
돈은 무슨 일을 하는지? 돈은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

'돈은 인격체다.'

돈의 속성을 이해한 저자는 돈이 가진 무한한 힘을 알았기에 이 한마디를 찾아 내지 않았을까?
이 책은 돈에 대한 모든 생각이나 경험, 관점을 담았다고 느꼈다.

아직 나에게는 머리로 이해는 가는 것 같지만 아직 현실로는 이해가 부족하다.

아이들과 꼭 같이 읽어야겠다.